제주 범섬과 문섬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 출입규정 간소화와 해역부 확대 발표

제주의 범섬과 문섬은 다이빙 포인트로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잦은 출입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생태계가 훼손되었습니다. 이에 문화재청은 범섬과 문섬의 보호를 위해 2021년 12월 8일에 출입이 제한되는 공개제한 지역을 섬 지역(19만 421㎡)에서 해역부 (919만 6,822㎡)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고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낚시 및 해상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했으며, 일부 구역은 출입 허가가 금지되어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4월 7일에는 범섬과 문섬 일대의 해역부에 대한 "공개제한 지역 허가규정"이 변경되어 발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공개제한 지역 출입절차가 2021년 이전과 같이 간소화되면서 예전처럼 간단한 절차를 통해 섬 근처까지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아름다운 다이빙 포인트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들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 다이버까지 다양한 실력의 다이버들이 즐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뿐 아니라 해저 경관도 아주 아름답습니다. 화려한 산호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청정한 바다를 자랑하여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때 맑은 바닷물 속을 뚜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의 해안은 조류가 강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숙련된 다이버와 함께 다이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일부 다이빙 포인트들은 특정 시즌에만 다이빙을 즐길 수 있고, 날씨에 따라 스쿠버 다이빙이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실력과 가고자 하는 곳의 환경, 계절과 날씨를 잘 고려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스쿠버 다이빙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제주도 서귀포 바다 바닥은 모래사장이 아닌 돌과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어 스쿠버 다이빙을 할 때 부유물이 일지 않아 맑은 시야를 자랑합니다. 특히 범섬과 문섬은 대표적인 다이빙 포인트로서 각기 아름다운 해저 경관과 다양한 생물을을 볼 수 있습니다. 범섬은 주상절리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며, 주변 해역에는 다양한 해저 동굴, 바위, 기둥 등 아름다운 형상물들이 특징입니다. 문섬은 국내 최고의 수중 생태계를 자랑하며, 넓은 연산호 군락지와 화려한 산호가 특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역들은 조류와 조수류가 강할 수 있으므로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이빙을 즐기기 전에 조류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주도 바다

 

 

1.  주상절리가 아름다운 범섬

범섬은 멀리서 바라봤을 때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호랑이를 뜻하는 범섬(虎島)이 되었다고 합니다.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남쪽 1.3km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0년 7월 18일 천연기념물 421호로 지정되어 천연보호구역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서귀포 유람선을 타고 약 30분을 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범섬은 난대성 식물인 "박달목서"라는 희귀종 1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기도 하고, 제주도에서 문화재기념물 제46호로 지정한 "범섬 상록활엽수림 및 흑비둘기 번식지"가 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또 조면암질의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주상절리가 수직으로 발달되어 있습니다.  섬 주변으로 크고 작은 해식동굴들이 있는데 속칭 '콧구멍', '큰 항문이도' 및 '작은 항문이도'라는 재미있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섬입니다. 범섬 주변 해역은 다양한 해저 동굴, 바위, 기둥 등 아름다운 형상물들이 특징입니다. 범섬의 바다는 탁월한 투명도와 높은 가시거리를 자랑하여 해저 생물과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범섬은 아름다운 연산호 군락지와 다양한 어종들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돌고래, 홍어, 각종 갑각류, 그리고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 해역에는 얕은 해역과 깊은 해역, 다양한 해저 지형들이 있어서 초보자부터 전문 다이버까지 모두에게 맞춤형 다이빙 스폿을 제공합니다. 
범섬 주변 해역은 조류와 조수류가 강할 수 있으므로, 다이빙을 즐기기 전에 조류 정보를 확인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체로 안정적인 날씨와 바다 조건이 유지되는 편이므로, 안전하게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범섬은 인구 밀도가 낮아서 자연 속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다이빙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빙을 즐기기 전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의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2. 국내 최고의 수중생태계의 보고 문섬

섬에 아무것도 자라지 않아 민둥섬으로 불리다가 문섬이 되었다고 합니다.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서귀포시 삼매봉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2000년 7월 18일에 천연기념물 제42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서귀포유람선을 타고 약 30분을 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섬 상층부에는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보리밥나무, 큰 보리장나무 군락과 후박나무 등이 분포하는 등 다양한 상록수림이 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또한 문섬은 수중에 난류가 흐르고 있어 사시사철 아열대성 어류들이 서식하며 63종의 각종 희귀 산호들이 자라고 있어 국내 최고의 수중생태계의 보고라고 불립니다. 특히 아름답고 넓은 연산호 군락지가 특징으로 화려한 산호와 다양한 어종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입니다. 또한 난파선 2대가 잠들어 있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문섬역시 탁월한 투명도와 높은 가시거리를 자랑하여 해저 생물과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범섬과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날씨와 바다 조건이 유지되는 편이므로, 안전하게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 해역은 조류와 조수류가 강할 수 있으므로, 다이빙을 즐기기 전에 조류 정보를 꼭 확인해서 안전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제주도의 다이빙 포인트인 범섬과 문섬은 생태계 보호를 위해 출입 제한이 확대되었지만, 최근 변경된 공개제한 지역 허가규정으로 다이빙을 즐기기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탁월한 해저 경관이 특징이며, 안정적인 날씨와 바다 조건으로 안전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범섬과 문섬을 즐기기 위해서, 그리고 아름다운 우리 바다를 보존하기 위해 환경 보호와 안전을 고려하여 즐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