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의 위험! 감압병(DCS)에 대비하는 방법과 증상 알아보기(1)

다이빙은 물속에서의 즐거운 경험이지만, 감압병은 잠재적인 위험이 있으므로 다이버들이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주제입니다. 감압병에 대해 알아보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감압병(DCS : Decompression Sickness)이란?

감압병은 다이빙 중 물속에서의 압력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인 질환으로, 다이빙을 즐기는 다이버들이 주로 경험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감압병은 다이빙 후 빠르게 수면으로 올라가거나, 다이빙 후 안전한 시간이 되기 전에 비행을 하는 경우, 호흡 가스의 조성에 따라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이빙 중 다이버들은 고압 환경에서 호흡하기 위해 호흡가스를 사용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기체는 주로 공기, 질소와 산소의 혼합물, 헬륨과 산소의 혼합물 등이 있습니다. 물속으로 내려갈 때는 주변 압력이 높아지며, 다이버의 몸은 이 압력에 적응해야 합니다.

감압병은 주로 고압 환경에서 다이빙을 한 후 빠르게 수면으로 올라오는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다이빙 중 노출된 기체들이 다이버의 조직과 혈액으로 흡수되었지만,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고 빠르게 표면으로 올라오는 경우, 기체들이 몸에서 충분히 제거되지 못하고 비정상적으로 기포가 형성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이러한 기포가 신체의 특정 부위에 형성되면 피부 발진, 관절과 근육 통증, 두통, 어지러움, 호흡 곤란,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마비 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감압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다이빙 절차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이빙 후에는 안전한 시간을 기다린 후 비행을 하거나, 다이빙 테이블 또는 다이빙 컴퓨터를 이용하여 적절한 기다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절한 상승 속도를 유지하고, 다이빙 시간과 깊이를 적절히 관리하는 등 안전한 다이빙을 위한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감압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 감압병(DCS) 증상과 징후

다이버가 감압병을 가지고 있을 때,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고, 또는 단일한 증상만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사지의 통증과 관절 고통이 포함됩니다. 무감각, 쑤시거나 마비, 비정상적인 피로 또는 기운 없음, 피부 가려움, 호흡 곤란, 어지러움과 현기증도 나타날 수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다이버들에게서도 관찰될 수 있는 징후로는 한쪽 팔 또는 다리를 문지르는 행동, 마비, 의식 상실, 휘청거림, 기침 경련, 반점이 돋은 피부 발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압병은 수면에서 다이빙이 끝난 후 한두 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얕은 수심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48시간 이후에도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압병은 다이빙 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이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안전한 다이빙 절차를 따르고, 다이빙 시간과 깊이를 적절히 관리하여 감압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